| 이름 | 홍길동 | 반이름 | sn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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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임 | 홍길동 | 생년월일 | 0000-00-00 |
| 학교 | 2023년 | 학년 | 5학년 |
안녕하세요, 제 24회 HAFS CAMP 양채윤 학생이 속해 있는 SNU 담임 민세빈, 부담임 김세현입니다. 벌써 아이들이 입소한지도 거의 일주일이 되어가는데, 저희 캠프를 믿고 아이들을 맡겨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SNU 반은 남학생 5명, 여학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친구들과 차분하면서 리더 역할을 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서로 배려하고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부모님들께서 교우관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 없이 벌써 일주일을 보내신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무슨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실거라 생각되어 매주 학생과 진행하는 1대 1 상담 내용을 기반으로 채윤이의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윤이는 지난 여름 캠프에 참여하면서 너무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보낸데다가, 코로나로 인해서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이번 캠프를 참여하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나 debate를 정말 좋아하는데 대회에 참여하지 못해서 이번엔 꼭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합니다. 또한 채윤이는 원래도 외대부고에 관심이 있었다고 합니다. 잘 짜여진 스케줄을 좋아하고 계획적인 것이 채윤이에게는 안정적으로 느껴지는 듯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채윤이는 평소에도 칠판에 Homework를 기록해주기도 하고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과제물을 척척 잘 해온다고 다른 선생님들께서도 많이 칭찬하십니다. 채윤이는 인사성이 정말 밝아서 한 번이라도 채윤이의 인사를 받은 선생님들은 모두 채윤이를 기억하고 계실 정도입니다. 수요일에 외대부도 특강을 들었는데, 익숙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필기했다고 해서 아주 기특했습니다. 룸메이트는 민정이라는 친구인데, 성격은 아주 비슷하지만 또 성향은 조금 다른 것 같다고 합니다. 반 친구들은 전반적으로 활발한 편이라서 저번 반이랑은 다르지만 새로워서 좋다고 합니다. 채윤이가 가장 좋아하는 수업은 debate로, 채윤이가 좋아하는 Vincent 선생님하고 함께 수업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초를 다시 제대로 다지고, 디베이트를 하는 것이 너무 즐겁다고 하고 대답도 잘 해서 블루스티커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Essay의 경우 선생님께서 첫 번째 주제인 “ which do you prefer, eating out or homemade food”를 받자 마자 의견을 정리해서 완성했다고 해서 참 대견했습니다. 다른 수업들도 전체적으로 재미있고 선생님들도 모두 잘해주신다고 합니다. 채윤이의 장래희망은 수학 선생님으로, 아버지께 영향을 조금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본인도 수학을 좋아하고 잘 해서 자연히 그쪽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관심 있는 분야는 음악인데 듣는 것 악기 연주하는 것 등 모든 종류의 음악을 즐기고, 잘 한다고 합니다. 채윤이는 참 다양한 재능이 있는 아이인 것 같습니다. Elective track에서는 funfun English 수업을 수강하는데, 1주차에는 icebreaking 시간을 영어로 가지면서 재미있게 보내서 다음 수업도 기대된다고 합니다. 이번 캠프에서 채윤이는 생활습관과 더불어 공부 습관도 기르고 싶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제 24회 HAFS CAMP 양채윤 학생이 속해 있는 SNU반 담임 Vanessa (민세빈), 부담임 Eloise(김세현)입니다. 어느덧 아이들이 입소한 지 2주일이 지났습니다. 2주차가 되니 마냥 신났던 아이들이 조금 차분해지는 동시에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지 싱숭생숭한 모습도 종종 보입니다. 절반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아이들이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우리 SNU 반 아이들은 지난 번에 소개해 드렸던 ‘English Essay’, ‘English PT’, ‘English Grammar’, ‘English Film’ 등의 수업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한편, ‘Sport Club A’, ‘Sport Club B’ 수업 그리고 반별 자치활동 등을 통해 함께 협동하고 공동의 목표를 이뤄가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서로 많이 친해진 친구들이 다른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고려하여 그에 맞는 신중한 언어 표현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늘 지도하고 있으며, 불평하면서도 지도에 잘 따라주고 있는 아이들에게 고마울 때가 많습니다.
¡Hola! 채윤아~!! Vanessa 선생님이야. 선생님이 편지를 쓰는 지금 시점은 3주차의 월요일인데 벌써 너희들이 떠난다고 생각하니까 괜히 마음이 허전하고 또 아쉽다. 특히 채윤이가 밝고 높은 목소리로 네에~~!! 하고 외치는 대답이나 쉬는 시간에도 노트를 붙잡고 스크립트를 외우는 모습이 오랫동안 그리울 것 같아. 우리 반이 워낙 활발하고 또 목소리가 커서 종종 선생님이 쓴소리도 하고 너희들이 혼나기도 했는데 그래도 너희들이 선생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말을 잘 따라 주어서 힘들었던 순간들이 눈 녹듯이 녹아내렸어. 채윤이는 선생님에게는 참 귀엽고 착한 학생이었던 것 같아.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임하고 밝게 인사해서 선생님들 모두가 채윤이를 참 예뻐하고 아끼셨잖아. 그리고 친구들과의 갈등도 거의 없었고 문제 상황에서도 자신의 잘못을 수긍할 줄 아는 모습이 멋있기까지 했었던 것 같아. 채윤이는 친구들과도 정말 잘 지냈지만 학업적인 측면에서 더욱 대단한 학생이었다고 생각해. 쉬는 시간에도 본인이 pt를 외워야 하거나 디베이트를 외워야겠다 생각하면 남들이 얼마나 시끄럽던 무슨 일이 벌어지던 꿋꿋이 공부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참 대견하고 또 칭찬해 주고 싶었어.
Hello, I'm Vincent, the Debate teacher for 양채윤 at HAFS camp. During the three-week English Debate course, the students learned about the Asian Parliamentary Debate format and practiced several in-class discussions. Throughout this debate class, 채윤 not only practiced speaking English a lot, but also learned about critical thinking skills and ways to creatively solve problems. After a couple of theoretical classes, once students got familiar with the rules and roles, I gave them time to share each other’s opinions within groups so that they could formulate stronger arguments and rebuttals. Throughout this process, 채윤 learned how to cooperate as a team member, regardless of whether the teammates were friends or not. I continued to guide 채윤 to convey opinions more confidently in front of people. This is an area in which a lot of students struggle with, especially if its their first time giving a speech because they have to build arguments and explain them in a short amount of time. A lot of students also struggle with discussion style classes because they are encouraged to speak their mind, explain their thought process, and discuss their ideas with other students. My goal as a teacher here is to help students formulate their own thoughts and opinions, push them outside of their comfort zone, speak their mind, and better express themselves in front of others, despite the unfamiliar and difficult class content.
이번 HAFS 캠프에서 채윤이의 Extended Essay 수업 에세이 멘토를 맡은 Christine입니다. 3주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매주 7시간씩 채윤이와 수업하고 소통하며 느낀 내용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시작 전에, 채윤이와 수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SNU 반은 제가 가르치는 여러 반 중에서도 가장 수업 분위기가 좋고, 아이들이 에세이를 의무감에 쓰기보다는 과정 자체를 즐겨주어서 저도 가장 뿌듯함을 크게 느낀 반이었습니다. HAFS 캠프 참가 이전에 에세이를 써 본 경험이 있는 채윤이는 비교적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에세이 수업에 임하였습니다.